2019년 홍주신문 10대 뉴스
상태바
2019년 홍주신문 10대 뉴스
  • 홍주일보
  • 승인 2019.12.31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에 홍성군에서는 많은 사건과 사고가 있었다. 본지에서는 그 중에서도 역사적인 사건, 특별히 주민들에게 화제가 됐던 여러 가지 일들이 보도된 기사들 가운데에서 가려내 다음과 같이 ‘2019 홍주신문 10대뉴스’로 선정했다.
 

조합장 선거, 새 조합장 8명 당선 영광
3월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현 조합장이 출마한 홍성농협과 홍성축협, 광천농협, 홍동농협, 홍북농협, 구항농협과 산림조합 등에서 희비가 갈렸다. 이번 조합장 선거의 개표는 농협충남본부 2층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오후 5시 15분부터 시작돼 개표시작 1시간여 이후부터 장곡농협조합장 당선자를 시작으로 2시간여 만에 13개 조합별 후보자들의 당락이 결정됐다.

 

홍성인구 10만 명 무너질까 위기감
홍성군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10만 명 선이 또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홍성군에 따르면 군의 인구는 충남도청내포신도시 조성에 힙 입어 지난 2017년 1월 5일자로 10만 7명이 되면서 20년 만에 10만 명 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2년여 만에 청년층의 인구유출 등으로 인해 다시 인구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10만 명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장항선 광천구간, 기존노선 직선화로 가닥
장항선 개량 2단계 건설사업의 홍성 신성~광천~보령 주포 구간 노선이 기존 선로를 직선화하는 방향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간은 지난 수년 간 노선과 석면 문제를 둘러싼 갈등으로 표류되고 있었던 만큼 사업이 다시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도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중으로 착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충남혁신도시특별법 촉구 서명운동
홍성군은 지난 11일 인천대학교 제물포 캠퍼스에서 개최된 ‘제11회 재인천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충남·대전 혁신도시 지정 특별법 통과 촉구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혁신도시는 세종특별시 출범을 이유로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충남만 제외돼 있으며 그로 인해 충남은 경제적인 손실, 인구유출, 지역인재채용 불이익 등 심각한 홀대와 역차별을 받고 있다.

 

서부내륙고속도로 의혹, 시작부터 잘못됐다
서부내륙고속도로대책위원회(윤중섭 위원장, 이하 대책위)는 지난 4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부내륙고속도로의 B/C(비용대비 편익)가 조작됐다”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국민혈세 낭비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를 당장 포기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증액된 건설 비용을 B/C에 대입하면 그 수치는 최초 1.18에서 0.761로 떨어져 이대로 추진해서는 안되는 사업이다.

 

광천 폐광산 민간인 희생자 유족 찾았다
홍성지역의 국민보도연맹사건은 1950년 7월 초 20~30대가 대부분인 홍성지역 남자 농민 보도연맹원들이 홍북면 상하리 용봉산 기슭에서 무고하게 학살됐다. 이강세는 해방 직후 국민보도연맹 선전부장으로 활동하다가 경찰에 의해 학살됐다. 김숙제는 광천읍 내죽리 출신으로 서울 세브란스병원 의사로 근무하던 중 추석 명절 고향에 내려왔다가 광천 담산리에서 총살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홍성-여의도 57분 주파, 무산?
국토부는 최근 서해선과 신안산선을 직결하겠다는 당초 방침 대신 ‘환승’으로 계획을 바꿨다.
지난 10일 국토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송석준 의원(자유한국당)에게 제출한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현황과 향후 운행계획’에 따르면 서해선 복선전철은 신안산선 완료 시 환승을 통해서 서울로 접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두 노선간 ‘환승’으로 사업이 변경된데 충남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홍성군, 일본제품불매운동 나서
홍성군이 ‘일본제품불매운동’에 동참하기로 밝혔다. 지난 26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군 관계자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에서 하겠다고 했으니 세부계획을 수립해서 조만간 준비 되는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홍성군도 준비할 시간이 있어야 한다”면서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협의회가 결정해서 알려주면, 홍성군도 타 시·군이 해나가는 것을 고려해서 빠른 시일 내에 실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성군 신청사 예비후보지 5개소 확정
군 청사 이전을 준비하고 있는 홍성군은 지난 26일 ‘홍성군 청사입지선정위원회’ 11차 회의를 열고 신청사 예비후보지 5개소를 확정했다. 확정된 예비후보지 5개소는 △홍성읍 대교리 216-3번지 일원(구 홍성여고 맞은편) △홍성읍 소향리 350-18번지 일원(홍성세무서 뒤) △홍성읍 옥암리 1228번지 일원(옥암택지개발지구 내) △홍성읍 오관리 61번지 일원(현 청사 부근) △홍성읍 오관리 715-9번지 일원(세광아파트 부근) 등 5곳이다.

 

내포신도시 500병상 종합병원 건립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의료혜택을 위한 종합병원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종합의료시설용지에 암센터와 함께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 건립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였던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주민들의 불편이 얼마나 해소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양승조 충남지사는 “충남도청 내포신도시가 최첨단 생명의료 과학도시이자 아시아 의료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