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신년사] 홍주신문과 같이·함께 동행하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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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신년사] 홍주신문과 같이·함께 동행하는 해
  • 홍주일보
  • 승인 2020.01.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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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년 새해인사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홍주일보 홍주신문을 사랑해주시는 애독자여러분, 홍성군민을 비롯한 출향인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올해에도 늘 즐거움과 기쁜 소식으로 웃음꽃이 피어나는 희망찬 새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홍주일보·홍주신문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따뜻한 애정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홍주일보사 가족들은 홍성읍 월산시대 10년을 뒤로하고 지난해 충남도청내포신도시 인근으로 사옥(社屋)을 이전, 홍북읍 내포시대 원년을 열었습니다. 2019년은 많은 변화와 도전 그리고 새로운 실험이 필요했던 한 해였습니다. 지난 2009년 창간 이후 10년 세월을 지역공동체와 더불어 주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눈물을 닦아주고, 희망을 보듬어 행복을 담을 수 있는 사회적 공기(公機)로써 역할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홍주신문은 기업의 이윤추구 보다는 공익적 차원의 기능을 최우선으로 실천했습니다. 홍주신문의 창간정신인 참 언론의 꿈, 독립 언론의 정신과 열정의 실현을 위해 작지만 강한 신문, 정직한 신문, 올곧은 길을 가는 반듯한 신문, 사람과 지역공동체를 중심에 두는 신문, 새로운 미래와 독자를 위한 친구 같은 신문으로 거듭 성장하기 위해 쉼 없이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1년부터 충청남도지역언론지원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됐으며, 2012년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언론진흥재단·지역신문발전위원회에서 선정하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8년 연속 선정되는 등 전국에서도 공정성과 신뢰성을 평가받는 신문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이 모두가 독자여러분께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홍주신문을 구독해 주시고 광고를 협찬해 주시는 등 성원과 격려, 사랑을 보내주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경자년 쥐띠 해는 풍요와 희망, 기회의 상징이며, 십이지의 첫 번째 해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통해 다시 발돋움하는 도약의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다 나은 알찬 뉴스와 차별화된 정보를 많이 제공해 드리고자 변함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독자들과의 소통의 공간도 충분히 마련해 세상과 사람들을 잇는 가교(架橋)가 되겠다는 결의를 새롭게 다집니다. 또 새해에는 4월 15일에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이 화두입니다. 주민들의 올바른 선택을 통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인물을 정말로 잘 선택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정확한 보도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지역공동체의 발전과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진솔하고 올곧은 목소리를 담아내기에 심기일전하겠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한뜻으로 한길을 걷고 있는 신문사 가족들, 많은 자발적 후원자와 애독자 여러분들은 홍주일보 홍주신문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자양분이며 소중한 자산이십니다. 진심으로 고마움과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며 좋은 신문을 제작해 보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홍주일보 홍주신문은 희망의 새해를 맞이해 스토리(Story) 중심의 밝은 신문, 희망과 행복을 전해주는 따뜻하고 정겨운 신문을 제작하고자 합니다. 무겁고 어두운 기사 보다는 감동과 여운을 주는 밝고 따뜻한 기사, 독자의 얼굴에 미소가 번지는 정겨운 신문을 만들 것입니다. 아울러 지역의 문제를 한발 앞서 이슈화하고 여론화하며 단순보도 보다는 심층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우리 지역의 기사로 채우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가득 담아 더불어 사는 공동체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람 중심의 휴머니티가 살아 있는 지면으로 채우고자 합니다.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가득 담는 신문, 지방자치의 뜨거운 현장의 다양한 삶의 목소리를 진솔하게 담아 ‘보는 신문’과 ‘읽고 싶은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홍주일보 홍주신문은 정론직필의 자세로 지역적 정체성을 살리면서 올바른 언론의 사명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공동체 주민들과 더불어 ‘같이 함께 어깨동무하며 동행하는 해’로 삼겠습니다. 민심을 올바로 이해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론화해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공론의 장으로서의 나침반의 역할과 기능을 다하겠습니다. 스마트폰 등장 등 디지털 시대를 맞아 인터넷 홍주일보의 신속하고 공정한 활기 있는 보도와 더불어 종이신문인 홍주신문의 특색 있는 편집과 차별화되고 깊이 있는 기사로 더욱 신뢰받는 신문으로 변함없이 독자 여러분들을 찾아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과 독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경자년 새해 아침
홍주일보·홍주신문 발행인 한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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