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군수, 마을단위 방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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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군수, 마을단위 방문 시작
  • 신우택 인턴기자(청운대)
  • 승인 2020.01.10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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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20일 까지
오지마을부터 우선 방문

김석환 군수가 새해 첫 민생 탐보로 마을단위 현장 방문을 시작했다.  김 군수는 지난 6일 갈산면 취생마을과 노동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사진>

이번 방문은 매년 새해 연례적으로 진행되는 민생 탐보로 군은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읍·면의 오지 마을을 우선 방문한다고 밝혔다.

▲취생마을 △회관 증축 △삼거리 교차로 인도 설치 및 신호등 이전 
취생마을 주민 A씨는 “회관이 마을 주민 수에 비해 좁아 불편하다”며 회관이 지어진지 23년이 지나 건물이 노후돼 비가오면 빗물이 새고 벽에 곰팡이가 생긴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마을 주민 B씨는 “산업단지가 주변에 있어 통행하는 차량이 많다”며 “취생삼거리 교차로에 있는 신호등과 마을버스 정류장의 위치를 이전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 군수는 “마을회관 증축에 대해서는 현재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 후 리모델링을 추진하자”며 “신호등과 정류장 이전은 현장 관계자들이 확인 후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노동마을 △마을 안길 사유지 매입 △갈산전통시장 입구 차량안내판 이전    
노동마을 주민 A씨는 “마을 안길 도로를 포장하려는데 사유지라 진척이 안되고 있다”며 “군에서 사유지를 매입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다른 주민 B씨는 “광천전통시장 입구에 차량 안내판이 위치해있어 차량의 출입이 원활하지 못하다”며 “차량 안내판 이전과 비가 오면 마을 인근에 위치한 소하천 배수로에서 물이 범람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마을 안길을 군에서 매입해주는 경우는 없다”며 “마을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량 안내판 이전 설치와 배수로 정비를 약속했다.   

한편 이번 마을단위 민생 방문일정은 6일 갈산면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11개 읍·면의 22개 마을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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