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 출렁다리, 3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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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호 출렁다리, 300만명 돌파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0.01.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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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281일만… 300만번째 관광객에 기념품 증정
출렁다리 300만번째 방문객인 예산읍 산성리 장명순 씨 가족이 예당호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렁다리 300만번째 방문객인 예산읍 산성리 장명순 씨 가족이 예당호 출렁다리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산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국내 최장 402m의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이 지난해 4월 6일 개통 이후 281일만인 지난 11일 300만 명을 돌파했다. 군은 예당호 출렁다리 문화광장에서 출렁다리 개통 관광객 300만 방문을 기념해 300만번째 방문객인 예산읍 산성리 장명순(43)·김복순(40) 부부와 동행한 두 아들에게 예산황토사과와 리솜 VIP 이용권 등 기념품을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실시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현수교로 부잔교가 함께 자리하고 있으며 응봉면 후사리부터 대흥면 동서리를 잇는 총연장 5.4㎞, 폭 2.3m의 데크길인 느린호수길과도 이어져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문화광장의 벽수, 폭포수, 야간경관, 황새알, 사과 조형물, 조각공원 등 다양한 조형물과 주변 풍광이 수려하고 접근성이 좋아 어린이와 어르신 등 모든 연령층과 가족 단위 여행객이 찾기 좋은 무장애 보행시설로 지난해 군 전체 관광객이 56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산업형 관광도시로 도약하는데 톡톡한 효자 노릇을 담당했다. 이에 주요관광지 인근 음식점 등의 매출 증가로도 이어져 평소보다 3~4배 이상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편의점이나 푸드트럭, 지역특산품 등 관광 연계 분야에서 334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군은 지속적인 관광 활성화로 명실상부한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에 나서기 위해 숙박, 레저, 휴양 기능이 어우러진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복합시설을 조성 중이며, 예당호 물넘이 주변에 2만5000㎡규모의 생태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예당호 관광권개발 계획의 연계로 지역발전까지 도모할 수 있도록 내수면 마리나 항만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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