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병 전 군수, 자유한국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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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병 전 군수, 자유한국당 입당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0.02.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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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충남도 브리핑룸서 기자회견 열어
군수 경험을 바탕으로 작은 힘이라도 보탤 것
지난 12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계획을 발표하는 최현병 전 홍성군수.
지난 12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계획을 발표하는 최현병 전 홍성군수.

채현병 전 홍성군수가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채 전 군수는 지난 12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지지자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지지자 1000여 명과 함께 자유한국당 입당할 계획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채 전 군수는 “지난 2013년 안철수 대표를 따라 국민추진위원에 가입했으나, 안 대표의 일방적인 주도하에 합당과 창당 과정을 거쳐 바른미래당까지 오게 됐다”면서 “사분오열로 서로의 기득권 유지의 모습만을 보여온 바른미래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뜻을 같이 하시는 당원 1000여 명도 함께할 것이며 통합의 시작으로 자유한국당 입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포신도시로 충남도청이 이전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홍성군 지역발전을 위한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로 인한 문제점도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며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짚었다.

채 전 군수는 “구도심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함에 있어서만큼은 여야가 따로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군수 재직 시절 쓰레기매립장 문제로 인한 갈등을 군민들과 합의를 바탕으로 타협점을 이끌어냈던 것과 대립이 심했던 시장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냈던 경험을 토대로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한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와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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