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향한 청운대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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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 향한 청운대 행보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0.03.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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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종 총장 일행 네덜란드 해양대·한제대 방문
상호교류·협력 확대로 대학의 국제화 역량 제고
청운대 이우종 총장이 네덜란드 해양대학교(STC-MLU대학) 교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는 대학의 국제화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대학들을 방문해 상호교류·협력방안들에 논의하는 등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우종 총장을 비롯한 청운대 일행은 네덜란드의 해양대학교(STC-MLU)와 한제대학(Hanze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을 방문해 청운대와 상호교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7일엔 네덜란드해양대학 관계자들과 만나 양 대학의 학술 및 교육 협력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류했고, 상호 관심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대학은 협약에 따라  1단계로 △교원·연구원 및 행정직원의 상호 교환 △교환학생 및 복수학위 프로그램(2+2) 개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강의 및 학술 토론회 개최 등 적극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양교는 대한민국 인천광역시에 국제 해운물류대학원 설립 및 공동운영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 총장은 “STC-MLU대학교는 해양, 물류 관련 특화 기관으로써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가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하며 “4월에 진행되는 우리대학 25주년 개교기념식에 STC그룹 CEO Frits Gronsveld 와 Jan Bakker(STC-MLU대학장)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네덜란드해양대학교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하고 있는 국제물류대학으로서 네덜란드 교육·문화·과학부의 인가를 받은 유일한 해운·운송·물류대학이다. 또한 이 총장 일행은 지난 10일 네덜란드 북부 흐로닝언에 위치한 한제대학교를 방문하여 Henk Pijlman 총장 이하 대학 관계자를 차례로 만나 학부·대학원 프로그램, 학생 교류, 지역기반 대학으로써의 역할 등 광범위한 사항을 논의 했다. 이우종 총장은 “한제대학교가 고안한 새로운 대학 랭킹 시스템인 WURI(World University Real Impact)에 많은 관심이 있다”고 말하며 “우리대학도 WURI에 진입하기 위해 한제대학교의 교육체계, 리서치, 혁신 사업, 산학협력 등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어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제대학교 Henk Pijlman 총장은 “산업대학인 청운대학교의 평생교육(Long-life education) 및 산업체 위탁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고 깊은 관심을 비쳤다. 청운대학교 방문단은 Minerva 예술대학에 들러 디자인 학부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 받고, 양교 학사 및 석사과정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진 후 디자인 강의실, 실습실, 학생 식당 및 부대시설을 둘러봤다.  

마지막으로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IT대학에 방문하여 산학 협력 노하우 및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난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대한 깊은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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