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유권자에게 소중한 계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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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유권자에게 소중한 계기되길
  • 이연희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
  • 승인 2020.03.05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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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4·15 총선, 우리는 지금, 그 어느 때 보다, 혼돈의 사회를 맞아 살아가고 있다. 선거 절반의 책임이 유권자에게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4.15 국회의원 선거를 우리 유권자는 반드시 소중한 한 표로 행사해야 할 것이다.

각 후보자들만큼이나, 유권자들 또한 바람직스런 유권자로 제대로 된 자신의 권리 행사를 위해 노력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이번 총선에서는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오만이나 독선을 버리고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한 대의적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라는 심정이다. 잘못된 가치관과 야망이 앞선 후보는 지역이 자신의 것인냥 지역주민의 의사결정을 무시하는 발언은 반드시 자제되어야 하며 자신을 낮추고 국민을 섬기는 겸손의 자세와 노력이 실현되는 정책선거로 치러져야만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총선에는 깨끗한 승복문화가 정착되고, 소신 있는 유권자의 한 표가 우리의 선진의 선거문화로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 이제는 공정하고도 조용한 선거문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국회의원은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정치꾼으로 말보다 실천을 중시하는 국민의 지도자가 되어야 할 것이며, 유권자 또한, 진정한 우리의 대변인이 누구인가를 선별할 수 있는 변별력을 발휘하여 꼼꼼히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소중한 한 표가 될 것을 기대해 본다.

돌아보면 아직도 금품과 향응으로 표를 매수하거나 상대 후보를 뒷거래로 매수하고 출마를 포기하게 하는 시대에 뒤떨어진 부끄러운 모습도 있는 것 같아 씁쓸하다. 또, 공천 후유증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이번 제21대 총선은 어느 때 선거보다 더 치열하고 후보자가 많아 우열을 가리기가 여간 힘들지 않으며 그 경쟁률 또한 높을 것이라 여러 매체로부터 나오고 있다.
선거바람 또한 거세게 불어 올 것으로 보아 어느 때 보다도 유권자의 세세한 관찰과 판단이 요구될 것이라 한다. 선거 때만 되면 유권자들도 마음이 들뜨고 흥분하기 쉽다. 후보자들의 공약이나 제시 하는 정책을 들어보면 지역이 발전하고 확 변한다고 하는데 귀가 번쩍이고 마음이 설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것은 후보자가 당선만을 위한 과장된 정책도 있다고 본다.

이에 유권자들은 후보자의 검증되지 않은 말 공약이나, 사람 됨됨이를 꼼꼼히 살피고 진정한 우리 지역의 후보자가 누구인지를 따져서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발전과 시장경제체제를 위한 일꾼이 누구인지 옥석을 가려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후보자를 반드시 선출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어려운 국가경제를 살려 국민의 살림살이를 보다 윤택하게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후보자’는 우선 유권자를 생각하고 유권자는 후보자를 제대로 ‘선택’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이연희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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