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생 다문화 사회 감수성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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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생 다문화 사회 감수성 넓힌다
  • 황동환 기자
  • 승인 2020.04.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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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 ‘다문화‧탈북학생멘토링사업’ 선정
다문화 가정 자녀‧재학생 1:1 멘토링 활동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에 참여 하는 청운대 재학생에게 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운대가 지원받은 금액은 전국대학 최대 규모인 총 9억9000만원이다.

청운대 관계자는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은 다문화 가정 자녀와 청운대 재학생이 1대 1 멘토링 활동을 통해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학교생활 적응 강화 및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고 재학생들에게는 다문화 감수성 및 봉사의식을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청운대는 재학생 120여명을 선발해 다문화‧탈북학생과 연계한 후 2021년 4월까지 멘토링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청운대 1~4학년 재학생들이 홍성 및 서울·인천·수도권 소재 초·중·고 재학 다문화가정 자녀 및 탈북 청소년들의 방과 후 활동(학습지도 및 예체능지도, 상담 등)을 지원하고 학생들은 근로시간에 따라 시급(도시지역 1만2500원/농어촌 지역 1만5000원)을 대학으로부터 지급받는다.

청운대 국가사업지원단장 겸 Design Thinking Center장인 박두경 교수는 “청운대 재학생들이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활동을 통해 멘티와 동반 성장을 이루고, 경험의 확대 및 다양성의 가치를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운대학이 가진 문화·예술·미디어 특화 역량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탈북학생들이 개인별 창의예술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청운대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 참여 희망자는 dtc@chungwoon.ac.kr 및 041-630-34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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