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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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0.05.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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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소장 조용희)가 올 여름 폭염으로부터 건강피해를 최소화해 안전한 홍성을 조성하고자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 시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 발생현황과 관련요인 등을 매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으로 군은 이를 위해 관내 응급의료기관과 협의체계를 구축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나타나는 급성질환인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나타나는 질환으로 열사병 및 일사병, 열 탈진·경련·부종·실신이 있으며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대부분 일시적 탈수나 근육경련, 실신 등 경미한 신체증상을 보인다.

보건소는 폭염으로부터 자유로운 홍성을 만들기를 위해 2+플러스 전략을 통해 발 빠르게 움직일 계획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시스템을 통해 온열질환자 발생현황 분석 및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어르신 보호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무더위에 취약하고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활동을 전개하고 폭염피해 예방 건강수칙·국민행동요령 보건교육 등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조용희 소장은 “폭염에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취약계층 대상뿐 만 아니라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지자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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