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가까운 삶 꿈꾸는 홍주천년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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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가까운 삶 꿈꾸는 홍주천년문학관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06.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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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천년문학관 개관기념 북 콘서트 개최
주민을 위한 전시, 교육, 문학 행사 운영
홍주천년문학관 개관기념 테이프커팅식을 진행 중인 (왼쪽부터) 김태자 관장, 김석환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김헌수 의장.
홍주천년문학관 개관기념 테이프커팅식을 진행 중인 (왼쪽부터) 김태자 관장, 김석환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김헌수 의장.

지난 13일 홍주천년지역아동센터 건물에 홍주천년문학관(관장 김태자)이 개관함을 기념한 북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북 콘서트는 김석환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김헌수 군의회의장 등과 함께한 개관기념 테이프커팅으로 시작을 알렸으며 1부 행사는 기독교식 예배로 진행됐다. 설교를 진행한 홍성제일감리교회의 박재진 목사는 “책을 가까이 하는 인생은 결코 그릇될 수가 없다”라며 책을 통해 홍성 주민들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홍주천년문학관이 앞으로 더욱 번성하기를 기원했다.

2부 행사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중인 김태자 관장.
2부 행사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중인 김태자 관장.

2부 행사는 내빈들의 격려사, 축사 그리고 시낭송과 본격적인 북 콘서트로 구성됐다. 김석환 군수는 축사를 통해 “문화 경쟁력은 곧 지역의 경쟁력이나 다름없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계가 주춤한 상황을 홍주천년문학관을 통해 풀어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북 콘서트에선 김풍배 소설가의 ‘눈물 먹고 핀 꽃’을 다뤘으며, 초대가수들의 무대도 간간히 분위기를 돋웠다.

홍주천년문학관은 홍성의 문학사를 정립, 문학 전통을 계승하고 주요 문인들의 작품·문학 사료를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해 개관했으며, 앞으로 주민들을 위한 전시, 교육, 문학 행사를 운영하는 공간이 됨과 동시에 문인의 창작과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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