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학교 먹는 물 ‘안전’하다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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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 학교 먹는 물 ‘안전’하다니 다행
  • 홍주일보
  • 승인 2020.06.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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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홍성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개학 전 먹는 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마시기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장기간 사용하지 않아 수질기준이 부적합한 일부 학교의 먹는 물을 안전하게 개선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번 검사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으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한다. 보건환경연구원과 홍성교육지원청이 협업하는 학교 먹는 물 수질검사는 분기마다 시료 채수와 분석을 일괄 실시한다. 올해 1분기에는 50개 학교 230건, 2분기에는 61개 학교 379건의 정수기, 음수기 등 먹는 물과 저수조 경유 수돗물 등 실생활에 사용하는 시료를 채수·분석했다고 한다. 

이번 검사 결과, 개학이 연기되면서 오랜 기간 이용하지 않은 학교 시설에서 탁도 등 일부 항목이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결과를 해당 학교와 지역 교육지원청에 통보하고, 적절 조치가 이뤄진 후 재검사해 모두 ‘적합’ 수준으로 개선했다는 것.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 달부터 충남도내 지하수 사용 학교에 대해 수질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하수 사용 학교 수질검사는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농어촌지역 학생들의 먹는 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충남도교육청과 함께하는 협업사업이다. 교육청과 지자체가 수돗물을 직접 식수로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이유는 정수기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세균이 자라는 온상으로 변할 위험성이 높기 때문이다.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물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100% 안전한 음용수는 없다고 보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지적이다. 분명한 것은 수돗물, 정수기물, 생수 모두 원수(原水) 또는 원수 정수과정 후에는 보건학적 안전성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유통과 분배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부가돼 오염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호주의 수돗물 관련 취재 당시 눈길을 끈 것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가정집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의 수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신뢰도를 높이는 것과 공원이나 거리 어디에서나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한 수도시설, 시드니 시민 10명중 6명 이상이 수돗물을 직접 마신다고 한다. 대체로 시민들이 ‘다른 물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호주인들이 수돗물에 높은 신뢰를 보이는 것처럼 우리의 가정이나 학교에서도 ‘먹는 물’만큼은 깨끗하고 안전하다는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 정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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