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인프라 조성해 수돗물 상태 실시간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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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인프라 조성해 수돗물 상태 실시간 감시한다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2.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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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억 원 투입, 관망 관리 인프라 조성
스마트미터링, 수질자동측정장치 설치

홍성군수도사업소(소장 김주환)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은 지난 2019년 발생한 인천광역시 적수 사태와 2020년 수돗물 유충 발견 사태에서 드러난 수도시설의 문제를 개선하고 저하된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상수도 시설은 지하에 묻혀있어 사고 발생 전까지 문제 파악이 어렵다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군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5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소규모 유량·수압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내 누수 파악, 물 사용량 관리를 위한 스마트미터링, 수질 감시를 위한 수질자동측정장치를 주요 지점에 설치한다.

또한 지하 관로의 위치를 도면 없이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관로정보인식체계를 마련하고 관로 내부에 축적된 이물질 제거하고 이상 수질 발생 시 자동으로 오염물질을 외부로 배출하는 자동(원격)드레인 설비를 조성한다.

이로써 관내 수돗물 상태를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계측기를 통해 상수도 수질과 수압, 관망 현황 등 데이터의 체계적인 수집·분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군은 이외에도 재염소투입설비, 정밀여과장치를 통해 안전한 수질기준을 유지하면서 가정방문을 통한 워터코디 등 수질검사와 함께 가정 급수관 세척이 필요할 경우 워터닥터를 통해 옥내배관 세척까지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주환 소장은 “최근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 활용 기술이 상수도 분야에 큰 변화를 주고 있다”며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상수도 관리체계를 구축해 군민들이 안심하며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관망관리 체계도.
스마트 관망관리 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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