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확보 사활을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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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확보 사활을 걸다
  • <홍성군>
  • 승인 2020.06.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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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홍성군수, 지난 16일 기획재정부 방문

김석환 홍성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비상경제상황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건 적극 행보에 나섰다.

김 군수는 16일 국가예산 편성권이 있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안도걸 예산실장, 최상대 총괄심의관, 김완섭 사회예산심의관, 한훈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내년도 홍성군 주요 현안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사진>

이날 건의된 사업은 △홍주읍성 보수정비(총사업비 700억원) △가족센터 건립(총사업비 195억원) △홍성역 이용시설 개선(총사업비 40억원) △광천읍 하수관로 정비(총사업비 150억원) △홍성지역자활센터 건립(총사업비 43억원) 등으로 김 군수는 내년도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임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홍주읍성 보수정비사업은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올해 북문 복원 완료 후 서문 복원 및 동측 성벽정비를 추진하기 위해 국비 75억 원을 지원 건의했다.

이어 충남 최초 가족친화적 복합시설인 가족센터 건립에 국비 15억 원 반영을 건의했으며, 서해선 복선전철 및 장항선 복선철도 개통 시 철도이용객이 5배 증가가 예상됨에도 대합실 및 주차장 등 환승시설이 비좁고 열악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홍성역의 시설개선을 위해 국비 40억 원을 요청했다.

또한 홍성군의 하수관로 보급률은 70.9%로 전국 평균인 93.6%보다 낮은 실정임을 강조하며 광천읍 하수관로 정비사업 설계비 5억 원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분산되어 있는 자활단체의 통합관리 롤모델 구축을 위해 홍성지역자활센터 건립에 국비 20억 원을 지원 건의했다.

이번 김 군수의 기획재정부 방문은 임기 내에 지역발전의 성장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국무조정실장, 여성가족부 차관, 국회 법사위원장, 산자위원장 등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 방문했다.

김석환 군수는 “국내외적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가 매우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예산 확보는 투쟁이자 전쟁이라는 각오로 우리군 주요 현안사업들이 모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끝가지 긴장하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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