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의 기록을 들여다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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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의 기록을 들여다보다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06.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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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교육차원 6·25전쟁 사진전 열려

무공수훈자회 홍성군지회(회장 최종수)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교장 편수범)에서 ‘6·25전쟁 기록 사진전’을 주최하고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학교에 태극기를 전달했다.

지회에서는 남북분단과 비극의 참상을 재인식하고, 6·25를 경험하지 못한 신세대들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자 이번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과거 천안함 피폭·연평도 폭격 등에 이어 최근 개성공동연락사무소 폭파까지 남한을 향해 지속적인 도발을 하고 있는 등 남북관계가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가운데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 층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하고자 진행됐다.<사진>

최종수 회장은 “사진 전시회를 통해 안보의식 고취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애국선양 사업을 통한 국가보훈의 참뜻을 알리고 굳건한 안보 의식을 바탕으로 성숙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차세대 국가 발전에 원동력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현충일을 비롯한 국경일에 국기 게양을 꼭 부탁드린다. 요즘 국기에 대한 의미가 너무 퇴색돼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편수범 교장은 “다신 있어서는 안 될 비극인 6·25전쟁에 대해 학생들이 올바르게 알고, 이를 통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행사를 계획했다”면서 “이번에 지회를 통해 전달받은 태극기는 가정에 태극기가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공수훈자회 홍성군지회는 지난해 6월에도 홍북초등학교에서도 6·25전쟁 사진전을 열어 학생들에게 안보교육과 역사교육을 실시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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