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중, 비대면 학부모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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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산중, 비대면 학부모 연수 실시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06.3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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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학습터 활용한 학부모 의무교육 연수
갈산중학교 교무실에서 비대면 학부모 연수를 진행하는 교사.
갈산중학교 교무실에서 비대면 학부모 연수를 진행하는 교사.
갈산중학교 e학습터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 화면.
갈산중학교 e학습터 학부모 연수 프로그램 화면.

 

갈산중학교(교장 김욱태)에서는 지난 22일부터 가정, 아동, 성폭력, 자살예방, 청렴교육 등 학부모 의무교육을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기존에는 학기 초에 학교교육과정 설명회 등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학교 교육과정을 안내하면서 각종 의무교육을 실시해왔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학부모 대면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어려워 비대면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고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이날 갈산중에선 e학습터를 학부모 의무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로 결정, 학부모교육 학급을 개설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교육,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 교육, 자살예방·생명존중 교육, 청렴교육을 포함한 총 11개 주제의 교육 자료를 탑재하고 학부모들이 원하는 시간에 편한 환경에서 교육을 청강할 수 있도록 했다.

학부모회장 오수진 씨는 “사실 학부모 연수는 형식적이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렇게 온라인에 동영상 강의 위주로 탑재해 놓으니 더 이해도 더 잘 돼 좋고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학부모 교육은 오히려 이런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욱태 교장은 “코로나19가 진정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제2의 팬데믹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비대면 교육활동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해서 학부모 연수 뿐 아니라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도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할 것이다”며“동아리 활동도 원격교육연수원의 콘텐츠 중에서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강의를 듣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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