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 꿈꾸는 서울 청년, 홍성 청년에게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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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 꿈꾸는 서울 청년, 홍성 청년에게 배우다
  • 주란 기자
  • 승인 2020.07.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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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꿈 홍성에서 키워
2020 NEXT LOCAL 캠프를 시작하면서 사업 소개를 진행하고 있다. 
2020 NEXT LOCAL 캠프를 시작하면서 사업 소개를 진행하고 있다. 

홍성 정착 청년기업 설림(SULLIM, 대표 김태우)이 홍성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어 하는 서울시 청년들에게 이틀간 '홍성군 가이드' 역할을 맡았다. 서울시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2020 NEXT LOCAL'에서 홍성 지역 파트너로 설림이 선정됐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 2일간 홍성에서 창업을 하고 하는 9개 팀, 20명을 대상으로 홍성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는 홍성 지역 캠프가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홍성에서 활동 중인 농업인과 청년 창업가들이 홍성에서 직접 겪은 농촌 생활과 창업 스토리를 서울시 청년들에게 알려주며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이번 홍성 지역 캠프를 시작으로 서울시 청년들은 홍성에 2달간 직접 머물며 사업 아이템과 연관 있는 지역민들을 만나 소통하며 구상하는 시간을 보내게 된다.

캠프 참가자 A 씨는 "홍성에 이틀간 지내면서 좋은 사람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냈고, 홍성에서 시작될 창업의 꿈을 다시 한 번 그려 본다"라며 "다음에는 자연경관이 멋진 홍성에 힐링하러 방문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홍성 지역 캠프를 진행한 지역 파트너 김태우 대표는 "홍성이란 매력적인 곳을 서울시 청년들에게 소개해 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라며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저희처럼 홍성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2020 NEXT LOCAL’은 지역의 자원을 연계·활용하거나 지역 내 문제를 사업의 기회로 삼아 새로운 창업 모델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로 △강원(영월, 평창), △충남(홍성), △전북(고창), △전남(목포, 나주, 강진, 영광), △경북(경주, 의성), △경남(고성, 합천), △제주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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