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동춘)에서는 지난 18일 주거환경이 취약한 장애인가구에 도배·장판 교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홍성군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의 사례관리 대상가구 중 몇 해 전 사고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가구를 찾아 홍성군자원봉사센터의 전문봉사단인 ‘보금자리’ 봉사단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대상자 이 모씨는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준 봉사자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비용과 인력 때문에 엄두도 못 냈던 도배·장판을 교체해줘 새집이 된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홍성군자원봉사센터 이동춘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나고 있는 이웃들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신 봉사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많은 분들이 사랑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자원봉사센터 ‘보금자리’ 봉사단은 지난 2019년 홍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한 도배·장판 재능봉사자 양성교육을 통해 결성된 봉사단으로 매월 1회 도배·장판 교체가 필요한 취약계층 대상가구 발굴과 추천을 통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잎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