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민과의 소통, 잠자고 있다?
상태바
홍성군민과의 소통, 잠자고 있다?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08.08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수가 사용하는 SNS 애플리케이션 ‘페이스북’에선 친구추가를 하지 않아도 ‘좋아요’를 누른 사람들에게 주기적으로 정보를 전달하게끔 하는 기능이 있는 ‘페이지’개설이 가능하다. 이러한 페이지는 기관이나 기업의 홍보·마케팅과 소통을 위해 주로 개설되며, 친구추가 기능이 없기 때문에 무한정의 사람들에게 게시물을 보게 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2020년을 기준으로 홍성군청 내 20개 부서 중 목적 관계없이 작성된 게시물이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하는 군청 내 부서는 홍보전산담당관, 민원지적과, 복지정책과, 가정행복과, 교육체육과, 농수산과, 축산과 뿐이었다. 이외의 부서들에서 운영되는 페이지에는 대부분 2019년 이후로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았다.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외부적인 행사가 크게 축소되고 내부 업무 위주로 시스템이 돌아가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허나 군민과의 소통을 위해서 소규모의 행사나 작은 건이라도 게시물로 작성하는 것이 군민으로 하여금 군청이 이렇게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물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갱신은 필수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특히나 SNS의 이용이 빈번한 사람들이라면 페이스북 활동을 활발히 하는 홍성군청을 절대 그냥 지나치지 못할 것이다.

페이스북은 뉴스피드 시스템으로 인해 최근에 게시한 소식들이 계속해서 수면 위로 올라와 이전에 게시된 소식들은 점차 묻히고 잊히게 된다. 따라서 홍성군청의 부서별 페이스북 페이지들이 계속해서 새로운 소식들을 게시하는 행보 그 자체가 홍보이자 교류가 된다. 굵직한 소식이 한 건만 생기기를 기다리기보다 공시성이 있는 작은 소식들을 자주 게시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타 시·군들과 달리 공기관의 부서별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한 것은 검색 결과 홍성군이 거의 유일하다시피 하다.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전주시, 예산군 등을 검색해봤을 때 시·군청 공식 페이지만 존재할뿐 홍성군과 같이 부서별로 페이지가 존재하진 않았다. 이 점은 군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시도로 보이며, 그러한 시도를 한 만큼 기존보다 더욱 활성화된다면 홍성군만의 장점으로 자리 잡힐 수 있다고 판단된다.

“군민과 끊임없이 다방면으로 소통하는 홍성군청”이라, 멋지지 않은가.
 

이잎새 기자 <홍주신문 취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내 한 번뿐인 삶
  • 내가 바뀌니 아이가 바뀌네요
  • 우리는 당신들한테 뿔났다
  • “치유대상 맞춤 프로그램 끊임없는 연구·개발할 것”
  • ‘농로’ 갈등 “이곳은 내 땅이요?”
  • 폭력추방 위해 연대하는 여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