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소장 조용희)가 지난 6월부터 이번달 초까지 진행한 비만관리 프로그램 ‘함께하go가벼워지go건강해지go’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세 이상 59세 미만의 홍성군민 중 체지방률 25%이상인 남성과 30%이상인 여성 14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전체 대상자 평균 체지방률 2.12%이상을 감소하며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군은 지역 내 운동학원과 협약을 체결해 민관협력을 통한 비만관리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시범적으로 온‧오프라인 관리 프로그램을 병행해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참여율을 높이는 등 추후 비만관리 프로그램 추진방향의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면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지자 ‘끊임없이 go go go’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개설해 매주 식이‧운동미션과 정보를 제공하는 등 대상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등 맞춤형 비만관리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해 군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비만 프로그램 참여자는 “그동안 혼자 관리할 때에는 매번 실패했는데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미션을 다른 대상자들과 함께 수행하며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됐으며 영양관리·신체활동의 중요성과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코로나19로 중단될 줄 알았던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상황에 맞게 추진해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비만관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서 신체활동·영양관리 실천 현황을 모니터링해 관리할 것”임을 밝히며 “아울러 학원비 감면 프로그램인 헬스디자인 사업과 참여자들 간 걷기 동아리 등을 지원해 대상자들이 자가관리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