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충남서각예술대제전 홍성순회전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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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충남서각예술대제전 홍성순회전 열리다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10.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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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각협회 충남지회 홍성전, 4일간 개최
제17회 충남서각예술대제전 홍성순회전에 전시된 서각작품들.
제17회 충남서각예술대제전 홍성순회전에 전시된 서각작품들.

지난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한국서각협회 충남지회 홍성지부(지부장 오수영)의 전시회가 홍성도서관 3층 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본 전시회는 (사)한국서각협회 충남지회에 속한 각 지부들에 의해 지역별로 순서를 정해 순회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인해 일부 지역은 전시회를 개최하지 못하게 되기도 했다고 한다.

홍성지부의 경우엔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인한 홍성도서관의 폐쇄로 회원들이 기존 이용하던 작업실에 출입할 수 없게 돼 대교공원에 위치한 작업실에서 작품을 제작해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고, 기존에 계획했던 것보다는 규모를 축소해 최소인원이 참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시된 홍성지부 회원들의 작품으로는 △보산 오수영 작가의 ‘인간관계’ △하원 김경한 작가의 ‘삼덕’ △경보 김양구 작가의 ‘일인장락’ △성은 박순규 작가의 ‘복된 삶’ △변성주 작가의 ‘지자요수인자요산’ △대은 신복섭 작가의 ‘그대 있어 참 좋은 세상’ △믿음 신성예 작가의 ‘송죽’ △안도견 안광오 작가의 ‘배려’ △동강 이관형 작가의 ‘늘 사랑하며’ △벽암 이종호 작가의 ‘청명시절’ △인곡 이중성 작가의 ‘당신의 미소’ △선암 이지법 작가의 ‘닭’ △호운 이환무 작가의 ‘수류부쟁선’ △안토 정승교 작가의 ‘부귀길상’ △해선 정학일 작가의 ‘장락무극’ △지암 최관예 작가의 ‘동창이 밝았느냐’가 있었으며, 이외에도 타 지역지부 작가들의 작품도 일부 전시돼 있었다.

오수영 지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회원들의 100여점의 서각예술작품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된다”며 “서각은 오랜 세월동안 전통문화의 한 분야로 맥을 이어오고 있는 종합예술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서각의 매력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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