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체감 여성친화도시 조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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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체감 여성친화도시 조성하겠다”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11.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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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가족센터’건립 준비 진행중
보다 실감나는 ‘여성친화도시’ 홍성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하는 박성래 가정행복과장.
보다 실감나는 ‘여성친화도시’ 홍성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하는 박성래 가정행복과장.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지난 2019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된 후 올해 사업 추진 2단계의 첫 해를 맞아 한 단계 도약한 군민체감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지난달 28일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군은 그동안 여성은 물론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지역사회 환경조성을 위해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사회 구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지역사회 활동 역량강화 등 5가지 영역별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군은 지난 1단계 사업추진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내포신도시 활성화 및 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새로운 수요를 반영한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강화 △여성의 활동역량 강화 및 경제·사회 참여 확대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사회 구현 △지역사회 돌봄 생태계 구축 등의 2단계 사업 추진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군은 성별영향평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군정 업무 전반에 성 인지적 관점을 반영하고, 부서평가(BSC 지표)를 통해 정책 환류 시스템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정책결정 과정에 여성의 참여 확대를 위해 군 소속 위원회의 위촉직 여성위원 비율과 마을 여성리더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지역 특화사업으로 ‘성평등한 도시농업관리사’ 교육과정을 통해 성 인지 감수성을 함양한 도시농업관리사를 양성해 지역 강사를 발굴·육성했으며, 양성된 강사들을 관내 어린이집, 학교와 연계하는 등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활동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관내 10개 기업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맺어 여성의 고용환경을 개선하며 여성친화 기업문화 확산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을 비롯한 1인가구의 안전한 택배수령과 범죄예방을 위한 행복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3개소를 설치하고, 여성 안심지킴이집 25개소 운영 등 지역사회 안전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향후 시민참여단 등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안전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군은 내포신도시 활성화에 따른 젊은 층 인구의 돌봄 수요를 반영해 2018년부터 복합문화공간인 ‘가족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홍북읍 신경리 1364번지에 조성중인 가족센터는 지하 1층, 지상5층 건물로 가족도서관,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한 건물 안에 위치하여 이용 주민의 편의성과 시설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여성가족부 50억 원, 충남도 특별조정교부금 25억 원 확보 이후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여성가족부 현장컨설팅, 관급자재선정심의회 등 필요한 절차를 추진 완료했으며, 현재는 충청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최종심의만 남은 상태라고 전했다. 아울러 심의가 완료되는 즉시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조달청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해 2021년 1월 중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국 최초 아동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공동육아나눔터를 4개소까지 확대 설치할 계획으로 변화되는 가족구조에 맞는 맞춤형 지역사회 돌봄 생태계를 구축해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홍성”에 걸맞은 사업을 추진 중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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