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산을 청소한 애산(愛山)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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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산을 청소한 애산(愛山)인들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11.1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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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수거·외래수종 제거 활동
오서산 등산로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 한국산악회 충남서부지부 회원.

지난 1일 (사)한국산악회 충남서부지부(지부장 김기경)는 오서산 등산로에서 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날 산악회 회원들은 주차장에서부터 등산로 전역에 대한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이며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건져냈으며, 위험한 나뭇가지 등을 정비하고 외래수종을 제거하는 정화활동을 펼쳤다.

또한 쉰질바위 주변의 데크를 비롯해 정상부 억새밭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총 0.5톤을 수거했다.

김기경 지부장은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자연보호와 산행문화개선을 위한 회원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당초에 계획한 10차례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명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산악회 충남서부지부는 회원 120여명이 매년 전국 등산트레킹 클린문화 경진대회에 참여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산행, 청소년 숲 체험 활동 지원, 청소년 백두대간 생태탐방 체험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홍성 최대의 산악봉사단체로 2020년 한 해 동안 오서산, 월산, 용봉산 등 관내 산지에서 자연정화활동을 총 10차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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