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도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을 통해 홍성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지역산업진흥 유공 포상은 지역산업 진흥과 경쟁력 향상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발굴, 포상하고 있으며, 홍성군은 시·군 우수사례 분야에서 충남에서 유일하게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에 의하면 “홍성군은 유기농업특구 지정을 통해 홍성군 친환경농업을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산업 진흥과 역균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홍동면 문당리 지역을 중심으로 1958년에 설립된 풀무학교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일본 유기농업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1970년대 후반부터 유기농업을 시작했으며, 1994년 전국에서 최초로 오리농법을 통한 유기농업이 시작되는 등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유기농업 메카로 발전해 왔다.
특히 2014년 홍성유기농업특구 지정을 통해 친환경농업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유기농산물 산업의 고도화와 지역산업과의 동반성장에 큰 기여를 했으며, 친환경농업의 생산, 유통, 가공현황 분석을 통해 친환경농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생산·가공·유통·소비·재활용 단계가 선순환 되는 구조로 지역식량체계를 재편해 지역주민에게 안정적인 먹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가적으로는 친환경농업 1번지의 위상을 이어나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석환 군수는 “이번에 홍성군이 우수 군으로 선정된 것은 친환경농업 1번지의 위상을 이어가고자 홍성군민 모두가 노력한 결실이다”며 “친환경농업의 메카로서 친환경농업을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