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군수, 2021년 군정 운영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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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군수, 2021년 군정 운영방향 제시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11.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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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군수는 23일 제274회 홍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진행한 군정연설을 통해 2021년도 예산안 심의요청과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 장기간 이어진 장마와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충남혁신도시 지정안이 최종 고시되고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31개 기업과 기관 유치, 시 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발의 등 환황해권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행정실적 평가에서 국가균형발전대상, 한국지방자치 최고경영자상 등 30개 부문에서 수상해 4억 40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으며 농촌협약 시범도입 300억 원, 생활SOC복합화 사업 30억 원 등 94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돼 478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행정의 우수성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군정은 혁신과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복리에 전력을 다하며 ‘힘찬도약 희망홍성’을 실현해나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 전환 추진 및 지역 균형발전 △활력 있고 살맛나는 지역경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육성 △쾌적하고 안전한 행복도시 조성 △사각지대 없는 군민중심 보건복지 등 내년도 5대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6363억 원, 특별회계 623억 원, 기금 742억 원으로 총 7728억 원이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7153억 원보다 8% 증가했으며, 분야별 중점 투자내역은 △보건복지 분야 2948억 원(38.2%) △참여군정 분야 1957억 원(25.2%) △행복농촌 분야 1238억 원(16.1%) △지역경제 분야 1220억 원(15.8%) △문화관광 분야 365억 원(4.7%)을 계상했다.

김석환 군수는 “내년도 예산은 국‧도비 부담사업이 늘어나고 의무적 경비와 복지분야의 세출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재정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확고한 코로나 방역의 토대 위에 빠른 경기회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방재정을 운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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