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죽도항 사업지 860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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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죽도항 사업지 860억 원 확보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0.12.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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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항 어촌뉴딜사업 대상지로 새롭게 선정돼
서부면 일대 어촌뉴딜사업 관광명소화 일궈내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죽도항이 올해 해양수산부 어촌뉴딜300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죽도항은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00억원(국비70억, 지방비30억)이 투입돼 기반시설 정비 사업이 이뤄지면 관광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힘, 홍성·예산, 사진)은 지난해 홍성 궁리항(총 사업비 149억) 어촌뉴딜 대상지 선정에 이어 올해 남당항 다기능어항개발사업(총사업비 612억) 국회 예산 반영을 비롯한 죽도항 선정까지 홍성군 서부면 일대 어촌, 어항개발사업비 86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지역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 증대, 해양관광 활성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로 어촌·어항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선정된 죽도항은 천수만 한가운데 자리잡아 높은 관광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청정 섬으로 어촌뉴딜 대상지 선정에 따라 △어선·여객선 접안시설 △죽도섬마을센터 △여객선 대합실 등 해양 관광명소 기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또한 지역 특산물을 상품화하고 △죽도 역사관 △마을경관개선 △섬마을 펜션 설립지원 △방파제 경관개선 △주민역량강화 등으로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주민생활 환경개선에도 도움을 줘 지역경쟁력 확보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의원은 “어촌뉴딜 300사업 선정으로 문화와 체험, 여가를 위한 시설 등이 개선돼 홍성군 죽도 일원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은 열악한 어촌지역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해양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 올 수 있는 만큼 사업의 마무리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1년도 어촌뉴딜300 사업은 전국 236곳에서 신청했으며 이 중 60개(경쟁률 3.93:1) 어촌마을만이 선정됐고, 충남도는 29개소가 신청해 죽도항 등 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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