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개장
상태바
‘내포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개장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12.26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삽교농협(조합장 김종래)은 내포신도시 예산권역에 ‘삽교농협 내포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지난 22일 개장했다.

센터는 328억 4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지면적 1만 7105㎡, 건물면적 1만 964㎡, 지상 3층, 2동(유통센터·로컬푸드동)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시설로는 302면의 주차 공간을 갖췄고 유통센터동 1층은 편의시설·마트, 2층 삽교농협지점, 사무실, 회의실, 3층 기계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로컬푸드동은 1층 로컬푸드직매장, 2층 카페, 요리강습을 위한 쿠킹스튜디오, 3층 회의실이 마련돼 주민들의 편리한 쇼핑과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센터는 45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150농가가 출하약정을 통해 로컬푸드를 납품할 예정이다. 센터는 앞으로 직원을 더 채용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종래 삽교농협 조합장은 “삽교농협조합원, 그리고 예산·홍성 관내 농가의 생산 농작물들을 ‘로컬푸드’로 판매하려고 한다”며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유난히 농민들이 힘들었던 한해이기 때문에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도·소매자들이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끔 운영해 농가소득의 증대를 목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그동안 장을 보기 위해 홍성이나 예산읍내까지 가야 했던 내포신도시 예산권역 주민들이 멀리 갈 필요 없이 신선한 우리 지역 농산물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농업인은 판로 걱정을 덜고 주민들은 안전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개장 첫날 내포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