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지적공부 세계측지계변환 국토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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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지적공부 세계측지계변환 국토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0.12.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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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서 지적측량을 진행하고 있다.

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유공평가’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안정적인 좌표변환 업무를 위해 기준점 조사·관측, 검증 실시를 통한 공통점 3,000여점을 확보하는 등 세계측지계 기준의 지적측량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를 마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2020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지적분야 세계측지계 도입 시범사업에 선정돼 선도적 제도운영추진에 적극 참여해왔으며 시범사업의 운영을 통해 사전 문제점 도출, 조속한 해결방안을 모색 등 타 기관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다.

이밖에 군은 수치지역 변환성과 정비, 기준점 측량 예산집행, 정책참여, 제도개선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은 지적재조사사업의 시행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에 만전을 기해 주민간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디지털시대에 요구하는 정확한 토지정보를 구축해 군민의 재산권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세계측지계 변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디지털 지적 구축을 완료하고, 국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한 공이 우수한 기관·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이란 일제 강점기 때부터 지적측량기준으로 사용해 오던 동경원점의 좌표체계를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국가시책 사업으로 우리나라 지적공부 대부분이 일본 지형 중심의 동경측지계 기준으로 작성돼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 기준과는 약 365m 편차가 발생하고 있어, 타 공간정보와의 연계·활용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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