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 보호종료 아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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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학교, 보호종료 아동 지원
  • 이잎새 기자
  • 승인 2021.01.1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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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와 협력
청운대학교와 ㈜브라더스키퍼의 보호종료 아동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 협의가 진행됐다.

청운대학교(총장 이우종)는 홍성캠퍼스에서 이우종 총장 외 교수 3인과 ‘㈜브라더스키퍼’의 김성민 대표 간 보호종료 아동들의 구체적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환담이 이뤄졌다고 11일 밝혔다.

청운대학교는 2016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취업연계중점대학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세간의 평을 받으며 주목받아 작년 12월에는 ‘브라더스키퍼’와 함께 보호종료 아동들의 지지기반 확보와 안정적인 일자리 터전 구축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그에 따라 만 18세가 됨에 따라 보육원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보호종료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만남은 지난 가족기업 협약식에서 논의했던 대학차원의 특별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틀을 잡고 더 나아가 고등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보호종료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 및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했으며 청운대 측은 ‘취업연계중점대학사업’ 최대 사업비 운영대학이라는 이점을 활용해 보호종료 아동들에게 대학 교육과 일자리 병행이 가능한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두경 청운대 국가사업지원단장 겸 Design Thinking Center장은 “매년 전국에서 약 3000명에 달하는 보호종료 아동들이 배출되고 이들은 지역사회에서 온전히 자립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사회적 취약·소외계층 청년자립·교육관련 근본적 문제해결과 지속가능한 지원체계 구축은 지역 대학과 기업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때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취약계층 청년들이 본인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역량을 십분 발휘해 우리대학과 공동체 안에 녹아들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운대학교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인천시와 충남지역의 보호종료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연계 국가근로가 기반이 되는 학업-일자리-치유(Study-Job-Healing) 맞춤형 교육·일자리 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해 2021년 청운대 대학입시전형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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