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신년 기자회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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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교육감, 신년 기자회견 열어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1.01.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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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대 핵심정책 발표
기초학력 맞춤형 지원 강조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지난 12일 온라인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정책 목표로 ‘혁신교육 재도약과 미래학교 기반 구축’을 선언하고 5대 핵심 정책을 발표했다.<사진>

김 교육감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해 ‘코로나19 학교지원단’을 별도로 구축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했다”면서 “철저한 방역과 기초학력 신장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다양한 모범사례를 만들어내며 미래교육을 위한 밑거름을 더욱 단단하게 다졌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교육청 대비 최고 등급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 시스템 ‘어울림톡’ 구축 △쌍방향 실시간 원격수업 ‘어서와 충남온라인학교’ 플랫폼 전국 최초 구축 △충남 학생인권위원회 출범 △2022학년도 아산지역 ‘교육감 전형’ 확정 △대입과 고입을 위한 진로진학상담센터 5개 권역 확대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인공지능교육 초석 마련 △일제 잔재 청산을 위한 노력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 △학과개편 등 직업계고 재구조화 추진 등 혁신 충남교육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진 5대 핵심 정책을 발표를 통해 김 교육감은 먼저 “코로나 시대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의 여러 원인과 유형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둘째로 “바이러스의 확산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기술문명을 교육에 더 깊숙하게, 더 빠르게 적용하는 계기가 됐다”며 “인공지능, 증강현실, 가상현실,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을 교육에 접목하는 미래교육의 모습을 서둘러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셋째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한 학교공간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넷째로 “공동체를 위한 연대와 참여 그리고 존중과 배려의 질서 의식을 갖춘 민주시민을 양성하겠다” 강조했다. 

끝으로 김 교육감은 “감염병이 일상화된 사회의 모습은 빈부격차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고, 사회경제적 양극화는 고스란히 교육 불평등으로 귀결돼 교육격차가 커지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복지 강화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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