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업 성과 보고·계획 논의
홍성군은 지난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이하 기획단, 단장 길영식 부군수) 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020년 사업성과 보고와 2021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당연직·위촉직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총 사업비 182억 원의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공모사업을 유치한데 이어 2020년에는 총 사업비 1억 2000만 원의 소지역내 타 부처 정책 연계·협력 사업, 총 사업비 4억 5000만 원의 농촌유휴시설활용 사업 등 2건의 공모사업 유치내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고가 이뤄졌다.
소지역내 타 부처 정책 연계·협력 사업은 지자체가 다수의 중앙부처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다부처 정책이 지역특성에 맞게 연계돼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현장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군민과 함께 우리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게 돼 현장에 맞는 수요 맞춤형 정책 개발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촌 유휴시설활용 사업은 창업 공간과 사회적 공공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농촌유휴시설을 활용해 지역공동체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홍성군은 유휴시설인 구 결성면 보건소를 리모델링해 결성지역 역사문화체험교육 등 다목적 거점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은 민선5기 김석환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2011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전문 인력을 채용·운영돼 왔으며, △농업ㆍ농촌 정책 연구와 계획 수립 △중앙·광역자치단체 공모사업 계획수립과 사업유치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