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이임회장 전양숙·취임회장 곽은숙·이하 여단협)는 지난 15일 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 제17·1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여단협 회원과 오준석 군 행정복지국장, 윤용관 홍성군의회의장, 조승만 도의원, 김은미 군의원, 김기철 군의원 등 내·외빈 40여 명이 참여했다.

전양숙 회장(홍성군 새마을부녀회장)은 이임사에서 “여단협회장으로서의 지난 4년은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앞으로 곽은숙 취임회장과 함께 헌신적인 봉사로 더 살기 좋은 홍성군을 만들고 단합해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며 발전하는 회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 2년 동안 여단협을 이끌 제18대 곽은숙 취임회장(청소년을사랑하는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홍성군을 대표하는 여성단체장을 맡게 되어 무거운 소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여단협은 내실있는 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을 만족시키고 배려와 믿음을 중시하는 리더십으로 홍성군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84년 지역사회와 여성 발전을 위해 창립했다. 이후 지난 30여 년간 국제결혼 여성 전통체험행사 개최와 동거가정 합동결혼식을 거행하는 등 여권 증가와 양성 평등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엔 환경정화, 김장김치 나눔, 장학금마련 일일찻집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윤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