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전달 도시락 왓슈’ 사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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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전달 도시락 왓슈’ 사업 재개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4.2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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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개회식 열고 사업 시작

관내 취약계층 25가구(80명) 선정

홍성군이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양과 균형이 잡힌 도시락을 배달하는 ‘행복전달 도시락 왓슈’(이하 왓슈) 사업을 재개한다.

군은 지난 14일 ‘행복전달 도시락왓슈’ 개최식을 열고 2021년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왓슈’는 △홍성요리학원·홍주제과기술학원 등의 조리, 공간, 물품, 재능 △청년봉사단(잇슈)의 배달 등 공공자원 활용과 민·관 협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가구에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읍·면 아동복지업무 담당자,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와 협의를 거쳐 취약계층 아동 25가구(80명)가 선정됐다. 대상 아동들에게는 매주 1회 일주일 분량의 도시락을 총 12회에 걸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지난해 사업결과를 점검·보완해 성장기 아이들에게 영양가가 풍부하고 다양한 식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해 지역 대학교, 기업 등과 네트워크를 통해 민·관 협력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혜전대학교’가 올해부터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외식창업조리과 김경임·강원철 교수의 지도 아래 재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만든 도시락과 간식을 군 내 취약계층 아동가구에 전달한다.

또한 지난해 구운 계란, 마스크 스트랩, 조미 김 등 물품을 적극 후원해준 지역기업 △크로바 양계식품 △얼룩 △광천 김생산자 협동조합 등과 네트워크를 이어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물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긴밀한 공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지역 사회의 온정과 사업단의 노력 덕분에 2021년에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양질의 인적, 물적 자원을 군민들에게 홍보하고 취약계층 아동가구가 위생적이고 맛있는 음식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전달 도시락 왓슈’사업은 충청남도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다.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해 총 25가구 90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일주일 분량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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