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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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진행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4.23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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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진행 중 미숙 운영으로 혼선 있어
군, “보건인력 교대로 식사해 주민불편 없게”
보건인력 점심시간에 왔던 주민들이 건물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관계자의 조치에 이동하고 있다.
보건인력 점심시간에 주민들이 건물 밖에 있다가 관계자의 조치에 이동하고 있다.

홍주문화체육센터에 설치된 예방접종 센터에서 지난 22일부터 진행되는 만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홍성군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75세 이상 어르신 중 3510명을 대상으로 접종한다. 접종 첫날인 지난 22일은 800여 명의 예방 접종이 예정 됐다. 오후 12시 무렵까지 400여 명이 순조롭게 접종했다.

그런데 의외의 문제에 부딪혔다. 당초 예방접종 진행자와 의료진, 봉사자들이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을 가지겠다고 계획을 세웠다. 홍성군은 각 주민마다 접종 시각을 정해 안내 했고 그 과정에서 오후 1시 정도에 접종할 주민들에게 오후 12시 30분까지 오도록 안내했다. 그래서 제 시간보다 먼저 도착하거나 제 시간에 도착한 주민들은 점심시간으로 의료진이 없는 상황에 예방접종센터 문이 잠겨 건물 밖에서 기다리게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현장을 점검하던 관계자는 이러한 상황을 확인하고 어르신들이 대기표를 받고 대기실에서 기다릴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이후 코로나19 예방 접종은 일정대로 진행됐다.

유승진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들께 불편을 겪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 보건인력이 교대로 식사를 해 어르신들의 불편 없게 예방접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은 지난 8일 모의훈련을 실시했고 여러 방안을 마련해 예방접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건물 밖에서 기다리던 또다른 주민들.
건물 밖에서 기다리던 또다른 주민들.
보건인력 점심시간에 건물 밖에 있던 주민들이 관계자의 조치로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다 .
보건인력 점심시간에 건물 밖에 있던 주민들이 관계자의 조치로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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