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면 평리마을, EM흙공 던져 하천정화
상태바
금마면 평리마을, EM흙공 던져 하천정화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07.14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시대를 살아가길”

금마면은 지난 12일 상봉천에서 하천수질개선을 위한 ‘친환경 EM흙공 던지기’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사진>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유용한 미생물을 뜻하는 약어로, EM흙공은 생태계 복원에 효과적인 미생물과 황토를 반죽해 발효시킨 야구공 크기의 둥근 공이다.

흙공 내부에는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이 공존하고 있어, 하천에 흙공을 투척하면 수질 정화와 생태계 복원, 악취 제거 등 하천의 상태가 전반적으로 개선된다고 알려져 있다.

이날 투척된 50여 개의 EM흙공은 평리마을 새마을부녀회장(정도숙)과 마을주민 2명이 제작했으며, 참여자들은 1m의 간격을 두고 고르게 흙공을 투척했다.

정도숙 평리마을 부녀회장은 “친환경적으로 하천을 되살리는데 기여해 뜻 깊었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의 친환경 인식이 강화됐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종희 금마면장은 “하천 오염을 개선해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시대를 살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생물과 황토를 반죽해 만든 EM흙공.
미생물과 황토를 반죽해 만든 EM흙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