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까지 접종률 80%이상 달성 목표, “집단면역 확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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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접종률 80%이상 달성 목표, “집단면역 확보할 것”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07.1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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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AZ 교차접종 시작… AZ접종 권고나이 50세로 상향
수험생과 교육종사자 접종 완료해 학사일정 정상화 도모

홍성군이 오는 9월까지 코로나19 백신접종률 80% 달성을 목표로, 접종을 완료한 주민, 18세미만 주민, 임산부를 제외한 4만 5230명에 대한 3분기 예방접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AZ백신을 1차로 접종받은 주민 중 50세미만인 5392명은 화이자 백신을 2차로 접종받을 예정이다. AZ접종으로 발생할 수 있는 ‘혈소판 감소성 희귀 혈전증’이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난달 29일 질병청에서 AZ백신 접종 권고 나이를 5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또한 군은 예약급증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접종이 취소된 고령층(60세~74세) 사전예약자들에게 이번 달 말까지 접종기회를 부여할 방침이고, 고3 수험생들과 어린이집·유치원·초·중·고등학교 교직원 등 교육·보육 종사자 2061명에 대한 접종도 다음 달까지 완료해 9월 대입수능 모의평가와 2학기 전면등교 등 하반기 학사일정의 정상화를 도모한다.

이와 더불어 50대 군민 1만 6195명에 대한 모더나 신규접종은 이번 달 말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이뤄지고, 지난 1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55세~59세, 19일부터 24일까지 50세~54세 순으로 예약이 진행 되고 있다. 특히 자체 계획에 따라 배정물량 범위 내에서 사회필수인력, 고위험군, 접종 소외계층 등 백신을 배정할 대상과 접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지자체 자율접종은 식품위생업소 종사자, 대민업무 공무원, 대중교통 종사자 등을 선정해 다음 달 초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젊은 층으로 분류되는 20세~49세에 해당하는 주민들은 다음 달 말부터 순차적 예약을 통해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다.  

이번 3분기 예방접종은 홍주문화체육센터 내 예방접종센터와 관내 20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이종천 보건소장은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속에서 예방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남은 백신접종 여정도 무사히 마쳐 군민의 소중한 일상을 조속히 회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오후 5시 기준 관내 1차 접종률은 38.2%, 2차 접종률은 14.6%이며, 1·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한 주민은 1만 455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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