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최고 36℃까지 오른다
상태바
이번 주, 최고 36℃까지 오른다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7.23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9일 홍성군 폭염주의보 발령
온열질환 예방 3대 건강 수칙 당부
폭염대비 건강수칙 포스터.
폭염대비 건강수칙 포스터.

이번 주 전국이 끓어오르고 있다. 전국 각지가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홍성군과 예산군은 지난 19일 폭염주의보가 내린 이래 20일 폭염경보가 내렸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나 ‘급격한 체온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발령한다. 기상청은 지난 20일 9시 기준 홍성군이 이번 주 계속 한낮 기온이 33℃가 넘을 것으로 예측했고 주중에는 최고 기온 36℃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 주에는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한낮 기온이 30℃가 넘을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관내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김윤태 홍성군청 안전관리과장은 “외부에서 일을 하더라도 더운 시간을 피해야 한다”며 “아침에도 25℃를 웃도는 만큼 피치 못할 일이 있다면 일정을 앞당겨 기온이 높아지는 때를 피해 달라”고 말했다.

홍성소방서는 지난 19일 “폭염 예보 시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며 “온열질환 주요 증상은 구토, 두통, 피로 등으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 후 119에 신고해 응급처치를 받아야한다”고 전했다.

홍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있다. 온열질환에는 노인, 어린이, 심뇌혈관질환자, 저혈압 환자, 고혈압 환자, 당뇨병 환자, 신장질환자 등이 취약하다. 특히 기본적인 건강수칙으로 △물을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를 실행한다면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불가피하게 고온 환경에서 일해야 할 경우엔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이행가이드(고용노동부, 2020)’에 따른 수칙인 △규칙적으로 시원하고 깨끗한 물 마시기 △근로자가 시원하고 좋은 환경의 그늘에서 쉴 수 있도록 하기 △폭염특보 발령 시 1시간 주기로 10~15분 이상 규칙적으로 휴식 취하기 △동료근로자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기 등을 철저히 지켜야한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