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귀농·귀촌인 대상 단계별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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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귀농·귀촌인 대상 단계별 지원 추진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07.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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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문화 체험, 영농 기초교육 등 제공해 정착 장려

홍성으로 귀농·귀촌하는 인구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군은 올해 5억 9000여 만 원의 예산으로 19개 사업을 추진해 귀농·귀촌인들에게 ‘정착준비-안정정착-창업지원’의 단계별 지원을 추진한다.

군은 도시민들이 귀농하기 전 홍성에서 농촌문화, 영농체험, 마을탐방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 정보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 관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임시 거주공간 ‘귀농인의 집’ 5개소를 운영,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정착할 곳을 미리 둘러보고 귀농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지역단체나 농가와 연계해 새내기 귀농인 농작업,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등 귀농·귀촌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영농 기초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농업관련 창업과 주택구입에 소요되는 자금을 저금리로 융자할 수 있는 이차보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군은 민간조직인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귀농귀촌인협의회와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귀농귀촌 맞춤형 종합상담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들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윤길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홍성은 전국유일의 유기농업 특구로 지역특색을 활용한 친환경농업과 맞춤형 귀농귀촌지원 사업으로 귀농귀촌 1번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협업을 통한 수요자중심의 지원정책으로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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