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고북면 일원서 석면 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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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고북면 일원서 석면 실태조사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1.08.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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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섬유상 물질·백석면 등 7종 분석
충남 지역 폐석면광산 전국 66% 달해
대기질 측정 등 석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최진하)은 석면 함유 광물 분포 가능성이 있는 서산시 고북면 일원을 대상으로 석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석면 실태조사 사업은 폐석면광산 주변 등 석면 분포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의 각종 개발행위에 따른 환경과 주민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 중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기 중 섬유상 물질 1종과 토양 중 백석면, 갈석면, 청석면, 안소필라이트, 트레모라이트, 악티노라이트 등 6종을 분석한다.

한편 충남 지역은 석면 함유 가능성이 높은 초염기성암이 전국의 76%를 차지하고 있으며, 폐석면광산은 전국 38곳 중 25곳(66%)에 달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서산시 지곡면 일원 20개 지점에서 대기와 토양 석면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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