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변 등 재해재난예방을 앞장서 실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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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 등 재해재난예방을 앞장서 실천하다
  • 서안철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장
  • 승인 2012.05.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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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A지구 방조제는 현대건설(주)이 1979년8월24일 공유수면매립면허를 취득하여 간척사업을 시행하였고 1995년8월14일 준공인가를 받아 관리하던 중 2007년12월26일 현대건설(주)로부터 한국농어촌공사가 인수 받은 시설로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간월호에 담수된 용수원으로 서산시와 홍성군 서부면, 갈산면 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교통개선을 하기 위해 설치된 농업기반시설 및 시설물관리법 1종 시설물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방조제를 비롯한 농업기반시설물은 노후화되고 기상이변 및 조수간만의 차이로 인한 계속적인 파랑작용과 폭풍, 해일 등으로 해측 피복석이 이탈하고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제체 일부 구간은 침투유로가 예상되고, 기전설비가 노후로 인하여 결함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에서는 방조제 도로 및 사면의 안전성 등을 고려하여 지난 11월 피해 부분에 4000만원을 투입하여 지역농어민들의 안전영농과 어업활동을 위해 피복석 응급복구를 실시했다.

한편, 안전진단전문부서인 한국농어촌공사 기술본부에서 서산A지구방조제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으나 최종결과는 C등급으로 국가관리방조제 개보수지구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홍성군청 및 사업단 전 직원의 적극적인 전방위 노력으로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국가관리 서산A방조제 개보수사업지구로 확정되어 지난 3월 6일 사업비 143억원을 수주하였다.

천수만사업단은 2012년 6월까지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며, 세부설계시 방조제 및 제체 지수대책 등을 강구하여 재해예방을 방지하고 사업비가 증액되어 공사감독비 가득수익 창출은 물론 방조제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산A방조제는 1995년 설치 후 영농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왔으나 준공된 지 17년이 경과되어 시설물의 기능저하 및 기상이변 등으로 방조제에 중대결함이 발생하여 2012년 국가관리방조제 개보수지구 확정되었다. 방조제 내·외측 피복석이 떨어져나가고 제체누수와 배수갑문 구체, 문비, 권양장치 등 중대결함이 발생된 시설에 대하여 진행억제 및 성능회복을 위한 개보수를 추진하게 된다.

서산A방조제 개보수사업이 완공되면 간척지 주변 6446ha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통해 쌀 생산을 증대시키고 쌀 품질개선으로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리라 확신한다.
또한 천수만 인근에 위치한 안면도 자연휴양림, 태안해양국립공원 등 천혜의 자원과 연계시켜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권 명소로 만들어가기 위해서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천수만지역은 매년하루 최대 300여종 40여만 마리의 철새들이 찾아오는 세계 최대의 철새도래지로 유명하다. 천수만어장은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보다 따뜻하며, 수심평균은 깊이 10m로 물고기들의 산란처가 되기 때문에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공간’으로 가꾸어 가야할 소명의식이 있어야 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에서는 향후에도 서산A지구 주변 농경지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안전영농이 가능케 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다. 기상이변 등 재난에도 충분하게 대비하여 영농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사회적 책임을 완수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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