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인프라 확충에 따른 미래먹거리 고민 당부
홍성군의회(의장 윤용관)는 지난 28일 소회의실에서 열린 정책협의회에서 홍주성이 갖고 있는 잠재력이 활용되기 위해서는 홍성군청 구청사 철거 계획이 선행되고 이에 따라 복원 사업과 특성화 사업이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홍성군의 위상을 높이는 방안과 교통인프라 확충에 따른 미래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군의회는 지난 28일 소회의실에서 장재석 부의장 진행하에 정책협의회를 갖고 ‘원도심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 용역’을 비롯한 주요 군정 시책을 듣고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원도심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 용역에 있어 의원들은 홍주성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홍성군청 구청사에 대한 활용계획이 아닌 철거 계획이 선행되고 이에 따른 복원 사업과 특성화사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원도심 활성화 용역에 있어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을 위한 계획이 없음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홍성군에 충남도청 소재지로서 위상을 높이는 방안과 서해선복선전철과 장항선복선화사업, 수도권전철, 제2서해안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따른 물류기지화 등 미래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특히, 관광산업 소프트웨어 확충에 집중돼 있는 용역의 한계를 지적하고 기획감사담당관에서 군 전체에 대한 거시적인 안목으로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인구유인책이 될 수 있는 수변 공간 활용방안과 미디어파사드 주차타워 설치 등 특색있는 사업추진을 강구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홍성군 가족센터 운영방안 연구 용역’과 관련해 군의회는 아동은 물론 청소년까지 이용을 확대해 줄 것과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차량 운행 등에 대한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도 아동일시보호시설 전환과 2021년 홍주문화관광재단 하반기 주요업무 계획보고, 학교급식 지역식재료 사용확대 역량 강화 프로그램 성립전 예산편성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한편 홍성군의회는 다음달 18일부터 25일까지 제281회 임시회를 열고 군정 질문과 주요사업장 방문을 진행하고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한다.윤신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