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에서 주관하는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대회 시상식이 지난 18일 오후 1시 30분 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이용암) 강당에서 이상운 부회장과 이필우 기념사업부장, 박희명 학예팀장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가 김구선생의 나라사랑, 겨레사랑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이 애국애족하는 정신을 갖게 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행사로, 전국의 고등학교에서 참가신청서를 받았고 그 중 홍성여자고등학교가 선정돼 참여하게 됐다.

시상은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에서 제공한 ‘백범일지’를 홍성여자고등학교 재학생 전원이 지난 4월부터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여 그 감상문을 심사한 결과에 따라 수상자에게 시상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이상운 부회장은 1948년 10월 27일 백범김구선생께서 직접 쓴 휘호‘충효전가(忠孝傳家. 충과 효를 대대로 전한다)’를 이용암 교장에게 증정했다.

시상 내역은 △백범상-이수진 △최우수상-박은총, 이승미 △우수상-이소연, 최지혜, 박단비 △장려상-이수빈, 이예지, 원은지, 장수경, 전유채, 전세희 학생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