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문당리정보화마을(위원장 류근철·사진 왼쪽)은 이번 행사에 앞서 도내 축산관계자들과 함께 환경농업교육관 입구에 설치된 ‘오리 우체통’ 제막식을 가졌다.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진 오리 우체통은 경기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홍동 출신의 출향인이 제작·기부한 것으로, 문당마을 류근철 대표는 “홍동 문당리가 오리 농법의 발원지이나 최근 오리 농법에 대한 관심이 사그러들면서 체험객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오리가 전하는 마음의 우체통이라고 이름붙여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문당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를 써 오리우체통에 편지를 부치는 프로그램을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오리우체통에 넣은 편지는 체험객이 설정한 미래의 날짜에 자택으로 발송되며, 문당환경농업관측은 첫 체험객으로 관내 다문화가정을 초청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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