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기박물관 뮤지엄 버스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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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기박물관 뮤지엄 버스킹 성료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11.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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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공연 보러 온 방문객들로 ‘북적’

장곡면 무한로 957-24에 위치한 한국식기박물관(관장 김해경)에서 지난달 30일 ‘뮤지엄 버스킹 문화나들이’ 행사가 열렸다.<사진>

이날 한국식기박물관의 뒤뜰은 홍성중학교, 홍성여자중학교, 갈산중학교 등 관내 청소년들을 비롯해 타지에서 온 가족단위 관람객 등 수많은 인파가 몰려 북적였고 문화예술 사회적기업인 잔치마당예술단(단장 서광일)의 축원비나리를 시작으로 모듬북난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춘향가 중 사랑가, 진도 아리랑, 전남도무형문화재 18호인 진도북춤과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 판굿과 버나놀이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 내내 관객들은 화려한 볼거리에 박수를 치고 큰 소리로 호응했으며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하는 대동놀이로 모든 공연이 마무리 됐다.

이어진 교육프로그램 ‘백제금동대향로 속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와 원활한 진행을 위해 그룹별로 실시됐으며, 참가자들은 ‘신비로운 팝업 향로 놀이북’ 만들기, 전통 다도 등을 체험했다.

김해경 관장은 “우리 지역은 역사 인물을 다수 배출한 지역인 만큼 학생들이 더욱 역사에 관심을 갖고 자주 박물관에 방문해 역사와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백제 부흥군 최후 항전지로 제기되는 주류성의 중심에 있는 한국식기박물관은 신석기에서 근대에 이르는 식문화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 중이다. 관람에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041-642-3832로 하면 된다.

공연 중간 진행된 퀴즈 이벤트에서 정답을 맞춘 학생들이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공연 중간 진행된 퀴즈 이벤트에서 정답을 맞춘 학생들이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전통 다도체험에 사용된 찻잔.
전통 다도체험에 사용된 찻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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