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자욱한 악천후도 막지 못한 이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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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자욱한 악천후도 막지 못한 이웃사랑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11.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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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4-H본부 ‘40주년 사랑가득 김장나눔 행사’

홍성군 4-H본부(회장 이원영)과 농업경영인 홍성군연합회(회장 고영섭)은 지난 20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40주년 사랑가득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홍성군에는 한치 앞도 보기 힘든 짙은 안개가 가득 했고 추위로 인해 저절로 손이 곱는 날씨였지만 행사 참여자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에 참석해 김장 김치를 담갔다.

농업경영인 홍성군연합회가 직접 재배한 배추를 기부 받아 김장을 담그기 위해 홍성군4-H여성지도자회(회장 오은숙) 회원들을 비롯한 홍성군 4-H본부 회원 가족들이 참석했다.

문기환 농업경영인 홍성군연합회 사무국장은 “우리 농업경영인 홍성군연합회는 매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담그는 단체들에게 직접 재배한 배추를 기부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기후가 좋지 않아 직접 재배한 배추의 작황이 좋지 않았지만 이웃들을 위해 가장 좋은 배추만을 골라왔다”고 전했다.

이원영 홍성군 4-H본부 회장은 “안개로 인해 좋지 않은 날씨에도 회원들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석해 감사하다”며 “회원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이웃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장재석 의원 등을 비롯한 내·외빈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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