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항농협 직거래 장터, 10억 원 매출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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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항농협 직거래 장터, 10억 원 매출 달성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12.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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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바로마켓서 20여 개 농협 중 매출 1등
“홍성암소 풍미·구항농협 노력 알아 본 것”

구항농협(조합장 황규진)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불황에도 올해 직거래 마트에서 지난 11월까지 10억 원이 넘는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구항농협은 지역 소규모 농협이 살아남기 위해서 지역 특산품을 고객과 연결하는 유통 사업이 중요하다고 보고 지난 2017년부터 축산물 직거래를 해오고 있다.

지난 2017년 4억 5000만여 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2018년에는 5억 3400만여 원, 2019년에는 7억 8700만여 원, 지난해에는 9억 3400만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올해에는 11월까지 집계된 매출액만 10억 원을 넘어섰다. 12월 매출까지 집계되면 올해 매출은 더 늘어날 예정이다.

최성진 구항농협 상무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판매 일수의 증가로 인한 매출액 증가로 볼 수도 있겠지만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는 판매 일수가 오히려 줄어들었는데도 매출액이 증가한 해도 있어 단순히 판매 일수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우리를 더 찾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직거래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과천바로마켓의 경우 한우를 취급하는 20여 개의 타 농협이 있지만 구항농협이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는 홍성 암소의 풍미와 우리 구항농협의 노력을 고객들이 알아준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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