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오전 7시 40분경 광천읍 벽계리 인근 도로에서 관내 수산물 가공업체 직원들이 탑승해있던 통근버스가 마을 안내 표지석을 들이받고 도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41명의 근로자 중 1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버스 앞 유리가 깨지는 등 차량 전면부가 크게 파손됐다. 마을 안내 표지석은 충격으로 인해 상단부와 하단부가 분리됐다.
경찰은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운전기사 A씨가 전방에 급정거한 화물차량을 피하려다 도로를 이탈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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