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홍성군 보육정책위원회(위원장 길영식)가 지난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 공무원, 보육전문가, 어린이집 교사, 보호자 대표 등 14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앞으로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보육정책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원회는 어린이집 이용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급대책을 마련하고, 농어촌지역 어린이집 특례 허용 여부, 어린이집 대표자 변경 시 정원감축 인원 결정, 필요경비 수납한도액 등 다양한 정책을 의결하는 한편 세부과제 실현방안을 논의해 올해 보육사업 시행계획을 확정지었다.

또한 위탁 기간이 만료되는 국공립어린이집(코오롱 어린이집)의 재위탁 운영체를 결정했으며, 앞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고 보육 교직원의 처우를 개선하는 등 보다 나은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길영식 위원장은 “주민의 마음을 읽고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면서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보육복지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황희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