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미 풀무생협 이사장, ‘조성미가 만난 사람들’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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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미 풀무생협 이사장, ‘조성미가 만난 사람들’ 출판기념회 개최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2.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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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에세이 ‘조성미가 만난 사람들’
“다양한 사람 만나며 삶의 지혜 구했다”

조성미 풀무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이 지난 25일 오후 5시 J컨벤션웨딩에서 인터뷰 에세이 ‘조성미가 만난 사람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종근 전 홍성군수, 이규용 신암학원 이사장, 유기복 전 충남도의원, 유환동 홍성문화원장,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책 ‘조성미가 만난 사람들’에는 조 이사장이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며 만난 정치, 경제, 문화, 여성, 청년, 귀농귀촌, 교육, 농업 등 각계각층 23팀의 인터뷰 내용이 담겨있다.

조 이사장은 서문에서 “생각해 보니 나는 그리 세상 사람들 앞에 내놓을 이야깃거리가 많지 않은 것 같았다. 그래서 나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것보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그들의 삶을 관통하는 가치는 무엇일까 궁금했다”라며 “홍성 또는 더 넓은 세상에서의 그들의 꿈이 무엇이고, 무엇을 필요로 하고,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알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양승조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조성미 이사장은 소비자와 생산자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적인 인물”이라며 “지역의 문제가 무엇이고 지역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몸소 사람들을 만나 귀 기울여 듣고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조 이사장에게 존경과 감사를 담아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학민 위원장은 “오랫동안 지역을 연구하고 많은 분들과 고민해온 분들이 나설 때 우리 지역이 행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소외된 이웃을 살필 수 있는 사람이 국가와 지역의 지도자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행사 중간에는 스웨덴에 거주하고 있는 조 이사장의 아들이 자녀와 함께 축하영상을 보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조 이사장은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세상 속으로 들어갔던 일은 압축해서 자신을 단련할 수 있는 계기였다”며 “혼자 꾸는 꿈은 단지 꿈일 뿐이지만 함께 꾸면 현실이 된다. 저와 함께 같이 꿈을 꾸시겠습니까?”라고 말하며 출판기념회를 마쳤다.

한편, 홍성조산원 원장, 홍성 YMCA 이사장, 홍성여고 이전추진위원회 부위원장, 홍성읍 주민자치회 부회장, 11·12기 충남도민평가위원(경제통상분과), 충남푸드플랜먹거리인권위원회위원 등을 역임한 조 이사장은 현재 풀무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직을 맡고 있으며 오는 6월 1일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홍성군수 후보로 출마할 준비를 하고 있다.
 

출판기념회 본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는 양승조 충남지사의 모습.
출판기념회 본 행사장으로 입장하고 있는 양승조 충남지사의 모습.
축사를 하고 있는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지역위원장.
축사를 하고 있는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지역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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