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과 서천군이 마을단위 탄소중립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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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과 서천군이 마을단위 탄소중립 앞장선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2.02.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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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결성면 금곡리 3개 마을 등… 국비 등 36억 원 확보
농식품부 농업농촌 재생에너지 100% 실증지원사업 선정

충남도는 홍성군과 서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업농촌 재생에너지 100%(RE100) 실증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8억 원 등 총 36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별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하고, 이에 상응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확충해 온실가스 배출 없이 농업‧농촌 소비전력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매년 4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충남에서는 첫 사업 대상지로 홍성군 결성면 금곡리 내 3개 마을을 비롯해 서천군 금당리, 창외리 2개 마을 등 총 5개 마을이 선정됐다.

주요 사업은 마을유휴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가공유통시설 자가소비용 재생에너지 설치, 마을회관 등 공동이용시설 에너지 절감형 건축물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앞서 도는 사업선정을 위해 사전컨설팅 및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마을단위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자립형 마을의 필요성 설명하고, 마을대표 등 주민들 의견을 수렴해 사업공모를 준비해 왔다.

이승열 도 농촌활력과장은 “사업 선정으로 마을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형 마을을 선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마을이 참여해 에너지 자립형 마을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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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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