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 홍성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합니다
상태바
무자년, 홍성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합니다
  • 김명희 기자
  • 승인 2008.01.02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해 첫날, 백월산에서 영신고천제 거행
홍성군에서 2008년 戊子年(무자년) 새해를 맞아 군민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새해 첫날인 1월 1일 백월산 정상에 위치한 영신고천제단에서 거행됐다.
홍주향토문화연구회(회장 전하수)가 주관한 해맞이 행사인 영신고천대제(迎新 告天大祭)는 백월산 정상 영신고천제단에서 이종건 홍성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홍주향토문화연구회원, 지역주민 등 700여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다.
특히 이날 거행된 새해맞이 백월산 영신 고천대제에서는 이종건 홍성군수가 초헌관을, 이규용 홍성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전하수 향토문화연구회장이 종헌관으로 참석해 홍성지역의 안정과 무병장수, 풍년농사 및 지역발전 등을 기원했다.
제례의식 후에는 해맞이 행사로 이어져 함께 참여한 군민들이 홍성시내를 배경으로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만세삼창을 외치며 각자의 마음에 신년 포부를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월산마을 청년회에서 준비한 식사를 하며, 서로 따듯한 덕담을 나누는 가운데 이종건 군수는 “10만 군민의 축복과 건승, 홍성군과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번 대제는 오전 6시 20분 군청에서 출발해 7시부터 30분간 고천대제가 거행되고 새해덕담 및 만세삼창 후 8시에 하산해 10시부터 순국선열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홍주 의사총에서 묘역 참배가 거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